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유관기관 협력 방안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9일 열릴 예정인 '제19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4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8회 부산불꽃축제 [사진=부산시] 2023.11.05 |
시는 28일 오후 4시30분께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사안을 조정하는 기구로, 지역 내 재난관리 책임자, 경찰, 군부대, 민간 전문가 등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람객 안전, 교통, 소방, 해상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조치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박형준 시장은 "불꽃축제를 찾아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소 과도하다고 할 만큼 안전관리에 대비해야 한다"며 "각 유관기관에서는 불꽃축제가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목표로 각자 계신 곳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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