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나로도항에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별미는 '병어'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바다 수온이 높아 가을 전어가 많이 잡히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병어가 대체하고 있다. 병어는 잔뼈와 내장이 적어 살을 발라 먹기도 편하고 흰 살 생선으로 비린내가 적으며 육질이 매우 부드러워 소화도 잘된다. 단백질은 물론이고 비타민 B1, B2가 풍부해 어린이, 노인, 병후 회복기 환자의 기력 회복에 좋다. [사진=고흥군] 2024.10.29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