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를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해제 추진단(TF팀)은 지난 7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방안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고 밝혔다.
안성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단 회의 모습[사진=안성시] |
이번 회의에는 유태일 부시장, 최호섭 시의원, 주민대표, 전문가, 관계부서 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사례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안성시의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방안과 더불어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유태일 부시장은 "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각 분야의 맞춤형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지역주민도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추진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추진단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민·관·정 각 분야의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상수원 규제 해제와 안성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