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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채리티클래식,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2억 전달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13:00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13:0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30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 장수골프리조트에서 '더채리티클래식 2024' 대회 기부금 일부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초대 챔피언 조우영 선수를 포함해 주요 상위 입상 선수인 허인회, 김민규, 장유빈이 함께했으며, 서성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초대 챔피언 조우영과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대회 조직위] 2024.10.31 fineview@newspim.com

전달된 3억 원의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받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20일 종료된 KPGA투어 대회에서 모금된 것으로, 출전 선수들이 총상금의 10%인 1억원을 기부하고 동아쏘시오그룹이 추가로 2억원을 보탠 결과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모든 참가자들이 나눔의 마음을 모은 기부금이 소아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채리티클래식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 이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우영 선수는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함께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아 환우들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더채리티클래식 2024를 통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총상금과 동일한 금액인 10억원을 기부했으며, 선수들도 획득 상금의 10%를 기부에 동참했다. 추가로 프로암 대회 참가자들과 갤러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과 선수 애장품 경매 수익 등이 더해져 총 12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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