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6.25전쟁 칠곡 다부동 전투서 전사' 故 임진원 경사 유해 안장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족대표 48인' 독립운동가 임규 조카
북한의 대구 점령 차단...반격의 계기 마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6·25전쟁 당시 경북 칠곡에서 치러진 다부동 전투에 참가했다가 전사한 고(故) 임진원 경사에 대한 유해 안장식이 1일 열렸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임 경사에 대한 유해 안장식을 거행했다.

안장식은 경찰청 주관으로 유가족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 권대일 국립 서울현충원장,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장, 유가족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장식은 ▲경과 보고 ▲특진 추서 ▲조사 ▲종교 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유가족들이 거주지인 동두천시에서 서울 현충원 안장식에 참석하는 길에 경찰관이 동행하고, 1계급 특진을 추서하는 등 최고의 예를 갖췄다.

임진원 경사는 1919년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인 독립운동가 임규의 조카이자 백마고지 전투의 영웅 고(故) 임익순 대령의 당숙이기도 하다.

임 경사는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당시 두세 살배기 어린 딸과 아들을 두고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다부동 전투에 참전해 전사했다.

사망 경위나 유해가 확인되지 않아 '전북 지역을 점령한 북한군에 의한 사망'으로 사망 경위가 관리됐었다.

경찰청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 당시 경북 칠곡에서 치러진 다부동 전투에서 전사한 고 임진원 경사에 대한 유해 안장식을 거행했다. [사진=경찰청]

2000년 국방부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으로 칠곡 유학산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가 유가족 DNA 시료 비교와 분석을 통해 임 경사로 확인됐다. 이에 사망 경위도 '다부동 전투 참가'로 정정됐다.

전투가 발생한 경북 칠곡 유학산 일대는 대구를 방어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있던 주요 고지 중 하나다. 한 달여간 전투에서 우리 군과 경찰은 2개 사단의 공격을 격퇴하고 방어선을 확보해 북한의 대구 점령을 막아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부족한 국군 병력을 대신해 경찰관 총 6만3427명이 참전해 활약했다. 전쟁 중에 3131명 사망자, 7084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가족은 "사진 한 장 남아 있지 않은 아버지를 평생 그리워하며 살았는데, 머나먼 타향 땅에 묻혀 계시던 아버지를 이제라도 서울현충원으로 모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대한 안장식을 치러주신 경찰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가 지속해서 전사 경찰관들에 대한 현양 사업에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전사·순직 경찰관들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매년 6월 6일 '전사·순직 경찰관 추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가보훈부와 협의를 거쳐 60여 명의 강경 전투 전사 경찰관이 안장돼 있는 '강경 전투 전사 경찰관 합동 묘역'을 국가관리 묘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6·25 전쟁 당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다가 장렬히 전사한 경찰관들을 빠짐없이 찾아내 공훈을 기리고, 국방부와 유해 발굴 사업, 국가보훈부와 현충 시설 정비 사업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