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군 장교 초청·방산 견학 제공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방대와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 산업 발전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방위산업 및 항공·우주분야 연구 및 인력 교류, 공동연구·학술세미나 개최, 외국군 수탁장교와 가족 대상으로 방산 견학 및 문화체험 지원 등을 협력한다.
강구영 KAI 사장(왼쪽)이 국방대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 |
협력의 시작으로 국방대학교 역사관 내 KAI 상시 홍보 공간을 구성한다. KAI가 개발한 국산항공기 라인업과 미래 항공우주 무기체계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군 수탁장교들을 KAI에 초청해 K-전투기와 K-헬기의 생산라인과 기종들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국산항공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방대학교와 상호 교류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은 국산항공기의 우수성과 한국의 항공우주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며 "다가오는 새로운 우주 시대를 맞아 KAI와 국방대학교가 K-방산의 성장을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