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산남동 유승한내들아파트와 퀸덤아파트 사이 경관녹지(산남동 668)에 설치된 노후 목재교량 보수사업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 교량은 두꺼비 생태 통로이자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며 많은 시민이 녹지를 가로지르는 아파트 단지 연결로 활용하고 있다.
정비 후 교량 모습. [사진 = 청주시] 2024.11.02 baek3413@newspim.com |
기존 목교는 10여 년이 지나면서 목재가 부식되고 교량 난간목이 떨어져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시는 10월 초 예산 3000만 원을 투입해 재정비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최근 준공했다.
교량의 지지대인 H형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선과 난간목, 바닥 데크를 전면 교체해 기존 구름다리 형태를 살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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