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4일 "이번 체전 성공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11.04 |
홍 시장은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는 이전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로 명실상부 스포츠 대도시로 거듭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양대체전은 총 4만여 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의 해외 동포 선수단이 49개와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김해시 선수단은 전국체전에서 24개 메달, 장애인체전에서 28개 메달을 획득해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대중교통 혼잡 등 우려했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계획을 초과한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대회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김해연구원의 분석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해종합운동장은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최고 등급의 주경기장 육상트랙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대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립김영원미술관은 2026년 개관을 앞두고 예술과 스포츠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이번 체전 성공은 김해시의 대외적 위상을 높였으며, 향후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내년 5월 열릴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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