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은 12월 1일자로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 체결 후 통합(PMI, post-merger integration) 추진단도 발족했다. 단장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임명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인물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등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그 결과, 2023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한국타이어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 부회장은 2014년부터 한온시스템의 가능성을 내다본 조현범 회장의 10년 대계의 완성을 이끌 적임자"라며 "앞으로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한온시스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공 DNA를 전파하고 내재화를 실현시켜 전기차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중책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 프로필
- 1962년생
- 계성고, 경북대 무역학과 졸업, 미시간주립대 경영대학원 석사
- 2006년 한국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
- 2009년 한국타이어 미국지역본부장 (전무)
- 2013년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장 (부사장)
- 2017년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경영운영본부장/유통사업본부장 (부사장)
-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 2024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