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우정순찰대 빈집 집중 점검 기간인 지난달 7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직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시민들의 안전과 범죄 예방에 기여한 우정순찰대의 헌신적 노력을 격려하고, 향후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맨 오른쪽)이 6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직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2024.11.06 |
우정순찰대는 지난 5월 부산경찰청과 부산지방우정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발대한 집배원으로 구성된 순찰대이다.
주거지와 상가 등 골목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집배활동 하면서 범죄예방과 안전점검활동도 병행하는 등 경찰과 함께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김수환 청장은 "집배원은 그 지역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지역사회의 모세혈관과 같은 존재로, 우정순찰대가 공급하는 지역치안정보는 경찰이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우정순찰대와 부산경찰의 협력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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