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중국 시장 진출 및 현지 사업화를 위해 화룬의약상업그룹유한회사(화룬의약)와 상호 협력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화룬의약은 중국의 매머드급 중앙국유기업인 화룬그룹의 헬스케어 부문 계열사로, 제약 및 기타 건강 관리 제품의 연구개발, 제조,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과 화룬의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 및 제조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의 공동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촉진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화룬의약상업그룹 GUO TING 총경리(왼쪽)와 티앤알바이오팹 심주성 부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티앤알바이오팹] |
한편 양사의 이번 계약은 지난 7일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체결됐으며, 화룬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티앤알바이오팹뿐만 아니라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노보노디스크, 인테그라 등과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최대 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3500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297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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