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군수 "전남도와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의 미국 순방에서 330만 불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으며 'K-푸드'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순방단에는 김한종 군수와 지역 식품기업 대표들이 포함됐다.
10월 미국 순방 중 장성군 새벽팜이 하이리 마케팅 본사와 30만 불 규모 계약 체결. [사진=장성군] 2024.11.11 ej7648@newspim.com |
장성산 냉동김밥, 쌀과자, 매실김치 등이 수출협약에 포함됐다.
특히 새벽팜은 '하이리 마케팅'과 30만 불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남체인 플러톤점은 장성군과 300만 불 규모의 협약을 맺었다.
미국 순방 이후에도 성과가 이어졌다. 올바름의 쌀과자는 로스엔젤레스 유통점에 1000만 원 상당 수출됐고 현대푸드시스템은 냉동김밥과 잡채를 뉴욕에 4000만 원 수출하기로 했다.
2013년 창립한 현대푸드시스템은 냉동식품 수출 역량을 갖춘 전남 유일의 즉석식품 제조업체다. 올바름은 '독도 쌀과자'로 주목받았고, 새벽팜은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한종 군수는 "전남도와 협력해 장성의 먹거리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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