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7월 문을 연 강원 동해시 동해체력인증센터가 지난 10월 말 기준 이용자 수가 6000여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체력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동해체력인증센터는 각종 운동기구 등을 비롯해 건강운동관리사 2명과 체력측정사 2명이 상주해 있다.
학생 체력 측정.[사진=동해시청] 2024.11.13 onemoregive@newspim.com |
센터는 지난 10월 말까지 체력측정 968명, 대면․비대면 체력증진 교실 5026명 등 총 6000여 명이 이용했다.
이에 시는 센터 활성화와 시민체력증진을 위해 '동해시민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동해 북평고등학교 1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기초 체력을 측정했다. 센터는 이를 시작으로 각 학교 요청시 찾아가는 학생건강 체력평가(PAPS) 측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출장 측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간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동해체력인증센터를 통해 많은 시민이 체력을 관리하며 건강과 행복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체육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