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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주서 'APEC CEO 서밋' 개최…의장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기사입력 : 2024년11월16일 18:06

최종수정 : 2024년11월16일 19:58

대한상의, APEC 한국사무국 역할
페루 리마서 '의사봉 전달식' 진행
내년 주제 '브릿지·비즈니스·비욘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6일(한국시각)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2024 APEC CEO 서밋'에서 최태원 회장이 페르난도 자발라 페루 CEO 서밋 의장으로부터 내년 경주 APEC CEO 서밋 의장 자격을 인수 받았다고 밝혔다.

'사람, 비즈니스, 번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은 기후변화,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포용적 금융 등 20여개의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차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 의장을 맡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회장·오른쪽)이 15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코프 회장인 페르난도 자발라 현 CEO 서밋 의장으로부터 의사봉을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가장 마지막으로 진행된 의장 간 의사봉을 전달하는 순서에서 올해 페루 행사 의장인 페르난도 자발라인터코프 CEO가 내년 한국 행사 의장인 최태원 회장에게 의사봉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의사봉 인수 후 인사말에서 "내년 APEC CEO 서밋의 주제는 브릿지(Bridge), 비즈니스(Business), 비욘드(Beyond)"라고 소개했다.

이는 기업이 정부, 현실과 이상을 연결(브릿지)하며, 혁신 성장의 주체(비즈니스)로서 APEC 공동체의 더 나은(비욘드) 미래 번영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한상의는 "내년 주제의 영문 이니셜인 'b' 글씨 모양이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린 형상과 같다"며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CEO 1000여명은 '엄지척' 제스처를 취하며 내년 경주에서 재회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글로벌 CEO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2025년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장단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2025 APEC CEO 서밋은 내년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APEC 한국사무국으로서 APEC CEO 서밋 추진단을 지난 10월 발족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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