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청년 수당 지급, 통합서비스망 구축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는 서구청 들불홀에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발전방향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의 삶을 바꾸는 우리의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민‧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 서구,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발전 컨퍼런스 개최. [사진=광주시 서구] 2024.11.21 hkl8123@newspim.com |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 서구의 청년 친화적 행정'에 대해 발표했다.
김 청장은 "서구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청년들을 찾아냈고 이들에게 연간 30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고 욕구조사 실시, 통합사례관리 진행, 돌봄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서비스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박재형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좌현숙 호남대 교수 등도 서구 정책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청년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청년들의 자립지원과 역량강화 등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구는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서구형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구체화하며 지속적인 행정과 민간 협력 구축 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