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식품안전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세니젠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니젠은 박정웅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1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는 총 3만 6000주로, 15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는 세니젠이 상장한 지 1년 만에 박정웅 대표가 네 번째로 단행한 자사주 매입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 직후 1만 5000주 첫 매입을 시작으로 같은 달에 2만 1000주를 추가로 매입했으며, 올해 3월에도 2만 5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매입을 포함하면 박 대표가 직접 매입한 자사주는 총 9만 7000주에 이른다.
세니젠 로고. [사진=세니젠] |
세니젠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세니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박정웅 대표의 확신과 더불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철학의 실천"이라며 "회사를 책임감 있게 이끌어 가려는 리더십의 표현"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세니젠은 현재 식품 위생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한 주력 사업에서 더 나아가 독자적인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을 활용해 바이러스 진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니젠은 식품안전 토탈솔루션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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