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카라칼팍스탄 공화국 대외협력사무소 설립 제안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 마련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재단법인 피플은 지난 25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아만바이 오린바예프 카라칼팍스탄 공화국 최고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은 지난해 재단법인 피플 관계자들이 카라칼팍스탄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딘 데 이어, 후속 논의를 구체화하고 협력 방안을 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법인 피플 정유석 회장(왼쪽)이 카락칼락스탄 공화국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단법인 피플 제공] |
재단법인 피플은 농업, 광업, 생태 복원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의 경제 협력, 고교 조기 유학을 비롯한 유학 지원과 복수 학위제를 포함한 대학 교류, 스마트팜과 IT 기술 등을 활용한 실무 중심의 직업 훈련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 지원, 아랄해 생태 복원과 재생에너지 사업 등 환경 협력 프로젝트와 ODA 사업 협력, 지방정부 간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및 문화 교류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또 재단법인 피플은 제안한 협력 방안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 내 '카라칼팍스탄 공화국 대외협력사무소' 설립을 제안했다.
이 사무소는 양국 간 유학 및 투자 상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사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유석 재단법인 피플 설립자는 "지난해 카라칼팍스탄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환대와 우정은 오늘 논의의 기반이 됐다"라며 "이번 면담이 양국 국민 간 우정과 신뢰를 더욱 깊게 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법인 피플은 앞으로도 양국 간 민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피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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