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이병진 사장 주재로 '겨울철 재난 대비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도시철도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맨 왼쪽)이 지난 25일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사장 주제로 '겨울철 재난 대비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겨울철 도시철도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2024.11.26 |
이번 회의는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로, 부서장들이 참석해 주요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겨울철 기상 전망과 재해위험 요인, 재해 발생 시 도시철도 운영 방안 등이 공유됐다. 공사는 이달 초까지 한파와 설해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기상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시설물 보온재와 난방장치 점검 등이 이루어졌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설비 관리도 철저히 진행 중이다.
강설 시 승객 증가에 대비해 열차 운행을 최대 80회 증편하고 역사 지원인력을 증원할 예정이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겨울 기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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