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도, 27일부터 충남 가금류 생산물 반입 금지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19:47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19:47

26일 충남 가금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26일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7일 0시부터 충남 지역의 가금육과 생산물(계란, 부산물 등)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입구에 설치된 터널형 소독 시설을 통과하는 차량이 소독액 분무를 맞으며 소독되고 있는 모습.[사진=제주도] 2024.11.25 mmspress@newspim.com

이번 조치는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는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여러 지역의 가금산물 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하며, 충남 지역을 추가로 포함시켰다.

한편 강원도와 충북 지역은 최근 동절기에 발생했던 AI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가 지나면서 추가 발생이 없었기에, 이들 지역의 방역대 외 시군 지역에 대한 가금산물 반입 금지를 해제했다.

반입 금지 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 가금산물을 들여오려면 반입신고서 등 증빙서류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해야 하며, 공항과 항만에서 검역 확인을 거쳐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반입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등 출입 금지,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내 방역복 착용 준수, 야생조수류 차단망 정비, 기계·장비 세척 및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육 중인 가금의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섭취량 감소 등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도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