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국토지주택공사, 기본협약 체결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악취발생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남양주시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및 지화화 사업 계획이 본격화된다.
남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및 지하화를 조속하 추진하기로 했다[사진=남양주시]2024.11.27 hanjh6026@newspim.com |
남양주시는 27일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날 시청 여유당에서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및 지하화 조속 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와 공사는 지난해 5월 남양주시 왕숙지구 공공주택사업지구 지역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와 공사는 이날 남양주시 왕숙지구 공공주택사업지구 내 편입되는 1일 8만t 처리 규모의 기존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이전 및 지하화하고 1일 12만5000t 처리 규모로 증설해 무상 귀속하기로 약속했다.
이한준 사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친환경 생활편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다산지구와 왕숙지구를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행정·문화의 중심축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그동안의 악취발생 민원 해소 등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공적인 하수처리시설 건설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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