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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만종교차로서 53대 연쇄 추돌…10명 이상 부상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19:48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19:48

사고 원인은 '블랙 아이스' 추정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강원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의 도로에서 50중 이상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0명이 넘게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경 원주시 호저면 만종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차량 5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후 7시 30분 기준 총 11명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장 일대에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은 사고 수습을 위해 인력 24명과 소방장비 10대를 투입했다.

경찰은 이 사고의 원인을 도로 결빙 현상인 '블랙아이스'로 보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등 수도권에 폭설 수준의 첫눈이 내린 27일 오전 서울 서부간선도로의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4.11.27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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