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 투입...4층 규모 33개 객실 마련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 보호 동시 기대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 율리휴양촌 일원에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8일 자연 친화적 목조 호텔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영 증평군수[사진=뉴스핌DB] |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도 지역 균형 발전 특별회계로 국비를 신청한 산림청 주관의 국산 목재 목조 건축 실연 사업으로, 10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진행된다.
호텔은 연면적 3951㎡, 4층 규모로, 33개의 객실을 갖춘다.
1층에는 대강당과 휴게시설, 2~4층에는 객실이 배치될 계획이다.
따라서 좌구산 휴양 랜드의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하며, 특히 임신 및 육아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총 사업비 130억 원 중 국비 65억 원을 투입하며, 2025년에는 공모 설계를 통해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추진해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국산 목재를 활용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살리는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며 "증평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