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암마을↔위례 통행거리 단축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난 28일 '학암천 정비사업' 착공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하남시, 학암천 정비공사 착공 주민설명회[사진=하남시] |
이 사업은 위례신도시(하남권역 감이· 학암동)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다.
앞서 학암마을 주민들은 위례지구 개발로 위례신도시를 통행하기 위해서는 송파구를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미개수된 학암천으로 인해 우천시에는 하천 범람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에 하남시는 학암천 0.85㎞ 중 0.58㎞를 정비하는 '학암천 정비공사'를 통해 제방 및 호안 1.068m를 조성하고, 학암마을에서 위례신도시로 곧장 통행할 수 있는 학암1교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총 사업비는 119억원으로 LH가 전액 부담하고 하남시는 공사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정비사업은 내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학암1교 신설은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이현재 시장은 "오랜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기다려준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