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의원 등 100여명 주말 반납 일손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신속한 지원 대응 약속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일 휴일을 반납하고 폭설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음성군수와 군의원, 군청 직원, 새마을회 회원 등 100여명은 대소·삼성면 일대 폭설 피해 화훼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다.
1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폭설 피해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 = 음성군] 2024.12.01 baek3413@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음성 지역에는 지난달 27~28알 이틀간 4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지역화훼 농가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이날 화훼농가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폭설로 인해 난방이 불가능해진 온실의 화훼종묘와 화훼를 생산지 근처 집하장으로 신속히 옮기고 주변정리를 했다.
일손돕기에 나선 조병옥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폭설은 전례 없는 재난"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신속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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