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미래 요리사들의 재능을 발굴 및 응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제6회 나는 꿈꾸는 요리사'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경연대회는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처음 시작, 하림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4.12.02 gojongwin@newspim.com |
전북자치도내 고등학생 2명과 하림의 영양사 1명이 멘토로 참여해 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12팀(36명)이 경연에 참가했다.
하림의 영양사들은 참가 학생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주제와 재료를 선정하며,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조언해 팀별로 든든한 멘토 역할을 했다. 본선에서는 닭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가 선보여졌다.
'크리스피 닭 수육'을 만든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김영은, 김지광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한국치즈과학고 한현규, 최우진 학생이 '트러플향 가득한 닭콩피, 감자퓌레'로 우수상 및 70만 원을 받았다. 원광고 서동준, 설재원 학생은 '계피만두, 달코야끼'로 장려상과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받았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미래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인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미래 식품과 조리산업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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