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목 보호·안전성 강화로 주민 만족도 향상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지난 9월 시작한 '가경동 명품 황톳길 조성 사업'과 '분평동 완충 녹지 산책로 조성 사업'을 이달 초 준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가경동에서는 청주 MBC 맞은편 완충 녹지를 활용해 건식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500m를 조성 중이다.
가경동에 조성된 황톳길.[사진=청주시] 2024.12.03 baek3413@newspim.com |
또 지압볼장 1곳과 세족장 3곳이 설치됐고, 공원등 14개가 교체됐다.
이 사업에는 총 7억 원이 투입됐다.
분평동에서는 수곡동우체국과 비전공원 간 완충 녹지에 4억 원을 들여 황톳길 80m 및 마사톳길 400m가 조성되고 있다.
노후 벤치와 휴게시설이 교체되고 경관등이 설치돼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두 사업은 최소한의 수목 제거와 마사토 흙 채우기 방식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수목의 뿌리 문제를 해결하고 어두운 산책로를 밝게 만드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9일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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