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베트남서 메로나·바나나맛우유 수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빙그레는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빙그레는 지난 1년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미지= 빙그레] |
이번 수상은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의 현지 판매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메로나는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중국에서는 바나나맛우유로 메인스트림 시장을 공략했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붕어싸만코를 통해 독특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였다.
빙그레는 필리핀, 캐나다, 대만 등지에서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식물성 메로나와 할랄 인증을 통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지역을 적극 공략 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외 수출 증대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박람회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