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90초' 숏폼에 담은 물범 이야기가 글로벌 MZ세대를 사로잡았다.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씰룩' 출시 2년 만에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주년을 맞아, 지상파 TV 방영부터 스키장 콜라보까지 소비자 경험을 전방위로 확장한다.
국내 최초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 '씰룩(SEALOOK)'은 지난 2022년 12월 유튜브 첫 공개 이후 2년 만인 2024년 12월, 유튜브 조회수 16억 3000만 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엑스 2억 뷰, 틱톡 60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텐센트 비디오에서는 5억 뷰를 넘어서는 등 전체 플랫폼 합산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달성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가 제작한 '씰룩'은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90초 분량의 짧은 숏폼 콘텐츠로 담아내,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에서 파급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현지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IP 경쟁력을 입증해온 IPX(구 라인프렌즈)와 함께 추진 중인 중국 비즈니스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3월 2주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한 '씰룩데이' 오프라인 캠페인은 상하이 주요 지하철 역사의 포토존까지 겸하면서 누적 방문객 120만 명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씰룩 IP(지식재산권) 출시 2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다각화하고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글로벌 팬덤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먼저, 12월 28일부터 씰룩 신규 에피소드(시즌 1 파트 2)를 KBS 1TV에서 첫 방영한다. 극지방의 아름다운 대자연과 50여 종에 이르는 캐릭터 라인업으로 공감과 재미, 힐링을 선사하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듀오 '아기범'과 '아기곰'이 호기심 많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귀여운 포식자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공식 경기장이자 겨울 동계 스포츠의 메카인 '휘닉스파크'와도 협업해, 씰룩 스노우빌리지를 오픈한다. KB국민카드, 여기어때 등 주요 브랜드 콜라보에 이어 선보이는 씰룩의 첫 오프라인 파트너십으로, 스노우빌리지 전체 구역을 씰룩 캐릭터로 조성해 올겨울 휘닉스파크를 찾은 스키어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기획했다. 이와 함께 콜라보 영상 및 한정판 굿즈도 출시해, 물범들의 유쾌한 매력을 다방면으로 전할 계획이다.
출시 2주년의 기쁨을 팬들과 나누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씰룩샵'에서는 12월 한 달간 'HAPPY SEALOOK DAY' 세일 행사가 열린다. 전제품 최대 50%의 할인 혜택에 더해, 구매 금액대별로 스티커, 키링, 투명 파우치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고자극 일상에 느슨한 쉼표를 선사한다는 씰룩의 기획 의도가 출시 2년 만에 글로벌 MZ세대 팬덤의 취향을 저격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IP 파급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더핑크퐁컴퍼니 '씰룩', 출시 2년 만에 조회수 24억 뷰 돌파. [사진제공=더핑크퐁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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