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무책임한 침묵 깨고 수습책 밝혀야"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계엄령 사태'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추진에 대해 "탄핵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책임총리제 전환과 비상관리 내각 구성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은 무책임한 침묵을 깨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와 수습책을 밝히기 바란다"며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지금 해야 할 일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정을 수습하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사태'와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며 "명분 없는 비상계엄 선포, 민주주의 거스르는 행위"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예정돼 있던 인도·말레이시아 공무 국외 출장을 취소하고 계엄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었다. 2024.12.04 yym58@newspim.com |
그는 정부를 향해 "국정 안정을 위해 책임총리제로 전환하고 비상 관리 내각을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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