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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내륙 영하10도까지 육박 '맹추위'...건조특보 지속 '산불 주의'

기사입력 : 2024년12월08일 21:21

최종수정 : 2024년12월08일 21:21

9일 오전까지 경북동해안 높은 '너울'...해안가 안전사고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김용락 기자 = 대구와 경북은 9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육박하면서 매우 춥겠다. 또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이 우려된다.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9~10일 아침 기온은 -5도 이하(일부 내륙.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풍에 복어말리는 경북 울진. 2024.12.08 nulcheon@newspim.com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쪽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전날(8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9일 아침 기온은 대구 -2도, 경북 의성.청송 -9도, 봉화 -8도, 안동 -6도, 영천 -3도, 울진.영덕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9도, 경북 영주 5도, 안동.의성.영천 8도, 영덕.폴랑 9도로 관측됐다.

9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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