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까지 경북동해안 높은 '너울'...해안가 안전사고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김용락 기자 = 대구와 경북은 9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육박하면서 매우 춥겠다. 또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이 우려된다.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9~10일 아침 기온은 -5도 이하(일부 내륙.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풍에 복어말리는 경북 울진. 2024.12.08 nulcheon@newspim.com |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쪽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전날(8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9일 아침 기온은 대구 -2도, 경북 의성.청송 -9도, 봉화 -8도, 안동 -6도, 영천 -3도, 울진.영덕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9도, 경북 영주 5도, 안동.의성.영천 8도, 영덕.폴랑 9도로 관측됐다.
9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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