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북면지역 5개 여성단체 '정책간담회'...여성 정책·아이디어 쏟아져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9일 북면지역 여성단체와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여성계의 의견 청취에 나서는 등 군정 정책 마련위한 '소통행정' 외연을 확장한다.
손 군수는 이날 오전 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북면 여성 5개단체가 참석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9일 오전 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여성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여성정책 제안을 경청하며 공유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4.12.09 nulcheon@newspim.com |
간담회에서 다양한 여성 정책 제언과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간담회에서 여성단체들은 △여성단체협력사업 지원 △여성단체 공동주방 설치 △북면지역 시니어클럽 수요처 확대 △청소년 정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여성단체 대표들은 "지역여성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내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자리가 일회성이 아닌 상설화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손병복 군수는 "먼저 어려운 여건과 바쁜 일상서도 지역 사회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각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과 사안에 대해 관련 부서를 통해 적극 검토한 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9일 오전 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여성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4.12.09 nulcheon@newspim.com |
손 군수는 또 "앞으로도 지역여성권익신장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발굴과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여성의용소방대, 자원봉사회, 한우리 풍물회의 임원 등 북면지역 여성5개 단체 임원진과 장경희 북면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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