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선도 도시 입지 강화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대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광주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
서구는 2014년부터 매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복지 행정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민관협력 모델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독사 제로를 위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운영으로 고독사 위험 가구를 전수 조사하고 맞춤형 지원도 강화했으며, '가족돌봄청년 지원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가족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청년들에게 심리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해 포괄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행정, 민간이 협력해 이룬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1년 12달 모두가 행복한 복지틈새 없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