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 아너스클럽이 주최한 제1회 김장체험·나눔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순창 장애인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페스티벌은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 기부자들로 구성된 팀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순창군민증과 순창사랑상품권 등의 혜택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순창 아너스클럽이 제1회 김장체험·나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순창군]2024.12.16 gojongwin@newspim.com |
각 팀은 주최 측에서 제공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20kg의 김치를 담갔다. 참가자들은 이 중 10kg은 가정으로 가져가고 나머지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와 수육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며 레크리에이션과 순창 특산물이 포함된 경품 추첨 행사로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황의옥 순창아너스클럽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김장체험·나눔페스티벌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창아너스클럽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