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임원인사서 발표 예정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6년 만에 부회장 직을 부활시킨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부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년 1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우기홍 사장을 부회장에 선임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사진=대한항공] |
우 사장이 부회장을 맡을 경우 대한항공은 6년 만에 부회장을 선임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8년 전문경영 체제 강화를 이유로 부회장 자리를 신설했다가 2019년 11월 석태수 부회장 용퇴 후 해당 자리를 공석으로 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 절차를 거쳐 1월 중 예정된 임원인사를 통해 승진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