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훈 대표 "ESG정책 고도화 고민의 결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S&P Global이 발표하는 DJSI Korea 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는 물론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측면의 성과 등을 토대로 기업의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국내 상위 200개 기업 중에서도 심사를 통해 ESG 경영이 우수한 상위 30%의 기업만이 지수 편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ESG 부문에서 이사 및 이사회 정보 공개 강화·협력업체 안전보건 컨설팅 및 ESG 실사 실시 등 거버넌스 개선을 중심으로 한 성과 등이, 환경 부문에서는 LCA 실시·내부 탄소가격제(ICP) 도입 등이, 사회 부문에서는 올해 1월부터 실시한 '금호케어(Kumho-CARE)'와 같은 가족친화 복지제도 강화 등이 고루 인정을 받았다.
3년 연속 편입과 더불어 금호석유화학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 점수가 2022년 50점에서 지난해 66점, 올해는 68점으로 꾸준한 상승을 보인 점 역시 이목을 끈다. 이렇듯 지난 해 보인 우수한 성적을 토대로 금호석유화학은 Sustainability Yearbook 2024의 멤버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ESG 정책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 고민의 결실"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모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