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구단주 "화성 새로운 도전에 많은 분들 관심·격려 부탁"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축구 특례시'를 꿈꾸는 화성FC가 2025 K리그2 회원가입을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2024 화성FC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 위촉식 기념촬영 모습. [가진=화성시] |
화성FC는 지난 11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서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됐으며, 2025년 1월 K리그 가입금 납부 후 열릴 대의원 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시는 화성FC의 K리그2 진출이 103만 화성시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구심점 역할, 시민들이 애착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스포츠 관람 문화 확산, 지역 내 문화복지의 질적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화성FC는 프로 추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먼저 시민 공감대 형성과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문위원 36명, 시민위원 579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를 조직했다.
또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 후 화성‧오산지역 54개 중‧고교 1,300여 명이 참여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공동 주관 제1회 화성FC 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명근 화성FC 구단주는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과 더불어 103만 화성시민과 함께'축구특례시'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며 "화성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은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