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리츠協, 리츠 100조 달성 기념식 개최…유공자 표창·자문위원 위촉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내 리츠(REITs) 시장이 사상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리츠협회와 함께 26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구. 전경련회관)에서 리츠(REITs) 10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츠는 다수로부터 소액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이익을 나눠주는 부동산투자회사를 말한다.
국내 리츠는 2001년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제정됐으며 상장리츠의 출시와 함께 리츠 시장규모가 올해하반기 총 자산규모 100조원을 달성했다.
국내 리츠 자산 규모 [자료=국토부] |
이날 기념식에서는 '리츠 자산규모 100조원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리츠 정책 전반의 의견 수렴 및 소통 강화를 위해 설립된 리츠 자문위원회의 위촉식도 열렸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리츠는 아직 해외 주요국과 비교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산업"이라며 "리츠 시장 활성화 및 부동산 산업의 선진화 비전 달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