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웰컴금융그룹은 한국방정환재단과 '제29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중·고교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고객 및 고객 본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경비 또는 학비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학금은 지원대상에 따라 '꿈이룸 장학금(가)'형과 '꿈이룸 장학금(나)'형으로 나뉜다. '꿈이룸 장학금(가)'형은 중·고교생과 대학생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웰컴금융그룹 고객이나 고객 자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꿈이룸 장학금(나)'형은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가진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고등학생은 최근 1년 내 학업성적이 상위 15% 이내이거나 진로선택과목 성취도가 평균 B 이상이어야 한다. 대학생은 최근 1년 평균 학업성적이 B+이상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2025년 1월20일까지 한국방정환재단으로 우편 도착하거나 이메일로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내부 심사를 통해 1월31일 최종 장학생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웰컴금융그룹 및 웰컴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웰컴금융그룹은 방정환장학금이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6000명 장학생에게 장학금 90억원을 지원했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방정환장학금이 벌써 13년이 됐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배우고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방정환 장학생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웰컴금융그룹] 2024.12.2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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