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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500억 규모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3년 연속 예산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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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 총 사업비 492억
2023년 이후 당초 계획 대비 예산 반영 못해
국토위서 31억 증액했지만 본회의 통과 안돼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 예산을 3년 연속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예산이 당초 계획보다 39%나 삭감됐고, 특히 국회 상임위(국토교통위원회)가 심의과정에서 예산을 대폭 증액했지만 비상계엄 여파로 감액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증액안이 미처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따르면,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492억원 규모다. 길이 2800m의 활주로를 3160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이다.

이 사업은 당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매년 12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176억원이 투입된 이후 지난해는 95억, 올해는 100억원을 투입하는데 그쳤다. 내년 예산도 74억5000만원만 반영되어 당초 계획 대비 40% 가까이 삭감됐다(그래프 참고).

특히 국회 국토교통위가 내년 예산을 74억5000만원에서 106억원으로 31억5000만원을 확대 편성했지만, 야당 주도의 감액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증액이 수포로 돌아갔다.

구체적으로 올해 8600만원이었던 건설보상비는 전액 삭감됐다. 시설부대비도 올해 2000만원에서 내년 800만원으로 60% 감액됐다. 공사비는 올해 96억9400만원에서 내년 70억5000만원으로 줄었다.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은 전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무안공항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19년 활주로 연장 사업 등을 담은 기본설계를 수립했다. 활주로 연장을 통해 미주,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운항 유치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무안공항 활주로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은 아니지만, 활주로 연장공사가 좀 더 속도감 있게 진행됐더라면 사고 피해를 좀 더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무안공항에서는 승객 등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사고 여객기가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활주로 길이를 사고 원인으로 짚기도 했다. 실제로 무안공항 활주로는 인천공항(3750~4000m)과 김포공항(3200~3600m) 보다 짧다.

결국 정치 갈등이 국민 일상에까지 위협을 드리우게 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정부가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에 소극적이었던 만큼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재부 관계자는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 공사가 지연됐다는 점이 지적됐다"며 "공사 진척이 되지 않은 사업에 예산을 맞춰 넣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무안=뉴스핌] 이형석 기자 =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1시 3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 무안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 2216편에서 발생했다. 비행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구조, 수습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2024.12.29 leehs@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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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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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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