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위한 특성화 교육 성과 공개
[동두천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두천 한국어공유학교'에서 지난 30일 '2024년 함께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한국어와 특성화 수업 결과물을 선보이려는 목적이었다.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의 시 낭송, 악기 연주,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2학기 작품 활동과 게시물 전시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관계자, 학부모 등 참석.[사진=동두천시] 2024.12.31 atbodo@newspim.com |
동두천 한국어공유학교는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전국 최초의 지역협력형 모델로, 동두천시가 제공한 장소에서 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가 운영하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기초 학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올해는 8개국 11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2025년 한국어공유학교 리모델링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사이언스타워 2층에 글로벌인재교육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덕 시장은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돼 도시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공유학교에서 성장해 세계적인 리더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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