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단장천(경남 밀양), 동창천(경북 청도·경남 밀양), 위천(대구·경북 의성) 등 지방하천 3곳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서 낙동강청이 하천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10월 승격에 이어 단장천 등 지방하천 3곳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했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지난 10월 승격(하천 4곳)과 이번 승격으로 관내 7곳의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낙동강청은 승격된 국가하천의 관리를 위해 홍수 안전성 확보, 하천 자연성 보전, 친환경적 하천 공간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하천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하천의 정비, 유지보수 등을 위해 필요한 예산도 확보했다.
하천의 관리, 홍수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CCTV 221대를 주요 지점에 신규로 설치하여 승격 하천의 홍수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청 청장은 "새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하천은 체계적인 하천기본계획 수립과 신속한 하천 정비 등을 통해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적으로 하천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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