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민단체들 "에어부산 대체할 '부산에어' 설립해야"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1:33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1:3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민단체들이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을 대체할 새로운 항공사 '부산에어'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민단체들은 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에어' 설립으로 가덕신공항을 성공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단법인.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부울경발전카페 등이 참석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민단체들이 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어부산'을 대체할 새로운 항공사 '부산에어'를 설립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5.01.06

시민단체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통합LCC본사는 인천으로 갈 확률이 높아졌다"며 "다만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이하 '3사')의 합의 등이 완료되기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본격 논의 시 에어부산은 분리매각 할 것을 촉구하며, 330만 부산시민은 가덕도신공항의 운명을 대한항공에 맡길 수 없음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은 24시 운항할 남부권중심의 물류복합허브공항으로서 부산이 주체가 돼 이끌어가야 한다"라며 "지역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노선개발 및 서비스, 사회공헌 등이 지역중심으로 진행될 수 없고 대한항공의 항공정책에 따라 에어부산의 노선뿐 아니라 중장거리 노선이 인천중심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민은 대한항공의 지배력에서 벗어나 부산이 주체가 되길 강력히 촉구하며, 통합 LCC 3사 합의 시 부산시민이 원하는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합의가 없다면 우리 부산은 대한항공을 부산 최대 주적으로 간주하고 대한항공 불매운동과 함께 지역이 주체가 되는 신생항공사 '부산에어' 설립을 위해 부산시민이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부산은 에어부산을 설립하고 키워왔던 경험이 있고 국가 주최 전액 국비지원인 가덕도신공항이라는 물류복합공항의 개항을 앞둔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부산시에서도 지역거점항공사 지원조례가 통과됐기에 시 차원의 행정지원 또한 가능해졌으므로 신생항공사 설립의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들은 "지역이 주체가 되는 '부산에어'가 24시간 운항되는 가덕신공항에서 부산발 중장거리 노선까지도 용이해진다면 이용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며 "부산에어가 가덕신공항을 모항으로 24시간 운항된다면 지역발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부산시민은 절대 대한항공의 지배력에 가덕신공항의 운명을 맡길 수 없으므로, 지역이 원하는 노선개발, 지역중심의 서비스,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서 부산 독자적 신생항공사의 탄생이 불가피하다면 '부산에어'를 설립해야 한다"며 "부산의 백년 미래를 위해 가덕신공항의 체급에 맞는, 중장거리도 운항 가능한 항공사로서의 '부산에어' 설립으로 가덕신공항을 성공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