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7일 노팅엄전 EPL 100경기 출전... 3경기 연속골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떠트리며 폼을 되찾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이적설에 올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5일(현지시간) "웨스트햄이 에반 퍼거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에마뉘엘 라테 라스(미들즈브러)를 영입 대상 공격수 리스트에 올렸다"고 전했다.
매체는 "웨스트햄은 미하일 안토니오와 제로드 보웬 부상으로 1월 이적 시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영입할 포지션이 공격수와 미드필더다. 이상적으로는 임대를 원하지만, 방출로 자금을 확보해 영구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지난달 30일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호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2024.12.30 psoq1337@newspim.com |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은 과거 2022년 1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울버햄프턴을 지휘하며 황희찬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다만 새로 부임한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이 황희찬을 중용하고 있어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황희찬은 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리스트를 상대로 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노팅엄전에 출전하면 황희찬은 EPL 정규리그 100경기째 출전과 함께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PL 100경기 출전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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