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5년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소외·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 노인, 아동, 장애인, 노숙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이번 조치는 소외·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는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초기 아동복지시설 12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점점 더 많은 사회복지시설로 확대됐다.
해당 검사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이 함께 실시하며, 사회복지시설의 지하수 사용 실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안전조치를 즉각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음용수 47개, 생활용수 2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에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검사 신청은 매년 2월 말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 측정분석과로 가능하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먹는 물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만큼, 지하수 수질검사를 확대해 소외계층의 환경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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