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오도창 영양군수 "2025년 군정 전략...'인구위기 극복' 초점"

기사입력 : 2025년01월09일 20:52

최종수정 : 2025년01월09일 20:52

9일 언론인 간담회...새해 군정 6대 비전 제시
전국 최초 시도 '난민 재정착시범사업' 주목받아
"공모사업 1784억원 확보·자작나무숲 명품화·전국 최대 계절 근로자 확보 등 성과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의 2025년도 군정 전략은 '인구 위기 극복'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영양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난민 재정착시범사업' 추진이 '지방소멸 극복' 해법으로 주목받았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9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전반기 군정 성과와 2025년 새해 군정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2025.01.09 nulcheon@newspim.com

오도창 영양군수는 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새해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 2024년 한 해의 성과와 2025년 새해 군정 비젼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오 군수는 이날 새해 군정 핵심 전략으로 '2025년 6대 비전'을 제시했다.

제시된 '6대 비전'은 '인구 감소 극복'에 초점이 모아져 있다.

오 군수는 비전 제시와 지난 해의 성과를 설명하기에 앞서 "영양군의 인구 1만5000명 선이 무너져서는 안된다"며 지방소멸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6대 비전'은 △소멸을 넘어 새로운 영양의 미래 △농업혁신, 풍요로운 영양 △머무르고 싶고 다시오고 싶은 영양 △사통팔달, 더 가까운 영양 △일상의 편안함, 살기좋은 영양 △소외됨 없는, 따뜻한 영양 등이다.

오 군수는 "2025년의 군정 전략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었다"며 "△전국 최초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 추진으로 유엔 난민기구를 통해 미얀마 난민 40가족 정착 △영양 소방서 개서에 따른 소방공무원 유입 △300세대 규모 바대들 주거단지 조성 △삼지리 체류형 전원마을 10호 조성 △청기리 정주형 작은농원 20호 조성 등 인구 유입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 군수는 "경북도의 '농업대전환'프로젝트에 기반한 △노지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조성(252억 원)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215억 원) △엽채류 특구 지정 전문단지(71억 원) △과실전문 생산단지(26억 원)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55억 원) 등 작물 다각화 △농업근로자 기숙사 설립 △선바위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 조성(24억 원) △농산물 유통시설 신축(16억 원) △상품성 제고 지원(20.8억 원) 등 농가는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오전 경북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 2025.01.09 nulcheon@newspim.com

교통오지를 해소할 교통망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오 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안동~영양~영덕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영양 진입구간 터널화(258억 원) △영양읍 관문도로 4차선 개설(122억 원) △지방도 918호선 선형개량 △마령~산해 위험도로 개선(382억 원) 등 '사통팔달' 영양을 위한 교통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또 지난 민선8기 전반기의 주요 성과로 평가받는 '죽파리 자작나무숲'의 관광자원화와 '4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청출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자리잡은 '산나물축제'와 'HOT페스티벌' 등 축제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9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전반기 군정 성과와 2025년 새해 군정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2025.01.09 nulcheon@newspim.com

또 영양지역의 대표 전통놀이인 '영양원놀음'의 무형문화유산 지정을 통한 명품화 추진 등 지역 전통문화 발굴을 통한 관광상품화에도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군수는 '영양원놀음'의 베트남 공연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군수는 2025년 군정 비전 제시에 앞서 민선 8기 전반기 △공모사업 46건, 1784억 원 예산 확보 △농민수당 58억7000만원 지급 △전국 최대 규모의 계절 근로자(994명) 확보 △자작나무숲 관광지 명품화사업 및 치유누리길 조성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 △장구메기습지 보호지역 지정 등 생태관광 일번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성과를 설명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