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대전늘봄학교'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신학기 늘봄학교 준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시교육청은 지난 6일 교육부와 함께 한밭초등학교와 대전선유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 수요조사 현황 ▲공간 현황 ▲인력 운용 ▲프로그램 준비현황 ▲늘봄학교 운영 어려움 및 지원 요청사항 등을 점검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3월 한 달간 늘봄학교 45곳을 방문해 집중 지원한다. [사진=대전시교육청] |
아울러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 157개 전체 학교를 방문해 방문점검을 진행하고 추가 집중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2차 방문 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현장 방문으로 늘봄학교 교사연구실 및 늘봄지원실 등 현황을 확인하고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인력으로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을 선발해 전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1명씩 배치하고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는 늘봄지원실장 45명을 선발해 오는 3월 1일자로 학교에 배치하는 등 원활한 늘봄학교 운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아동친화적 공간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바닥난방을 설치하고 교사연구실 구축 및 늘봄지원실 사무기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늘봄프로그램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도 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내실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늘봄학교가 학교 안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교 밖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도 함께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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