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15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간평가 결과 14개 의과대학에 대해 '인증유지'를, 1개 의과대학에 대해서는 교육환경이 미흡해 '불인증'을 결정했다. 불인증을 받은 의대는 원광대학교다.
중간평가는 인증을 유지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인증 후 2년 마다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중간평가 대상 대학은 2020년도, 2022년도 정기평가에서 인증된 대학이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맨왼쪽)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앞서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등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01.14 leemario@newspim.com |
이번 중간평가에서 인증을 받지 못한 원광대에 대해서는 올해 재평가가 실시된다.
의평원은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26조에 따라 평가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를 통과한 의대는 강원·건국·경상·고려·동아·을지·이화·인제·인하·전남·전북·중앙·차·한림 등 14개다.
한편 가톨릭·가톨릭관동·경희·동국·부산·서울·성균관·한양 등 8개 의과대학에 대해서는 정기평가가 실시됐다.
가톨릭관동과 서울대 의대는 2년 인증을, 나머지 6개 의대는 4년 인증을 받았다.
의평원 관계자는 "평가 과정에서 교육의 질 관리 기능이 미흡해 대학이 평가인증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필요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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