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부터 뷰티까지 시너지 창출 나서
"전문가 영입으로 체계적 성장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가 현재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꾀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랜드월드 출신 최운식 부문장을 영입했다.
15일 무신사는 팀무신사 차원으로 운영 중인 브랜드 사업의 시너지 창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년 1월 브랜드 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무신사 신임 브랜드 부문장으로 선임된 최운식 부문장. [사진=무신사 제공] |
무신사 측은 패션잡화, 뷰티 등 여러 영역에 걸쳐서 산재돼 있는 브랜드 사업 간의 시너지를 만들고, 신성장 동력으로 브랜드 사업을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신설된 브랜드 부문은 이랜드월드 최운식 전 대표이사가 이끌게 된다. 부문장을 맡은 최 부문장은 앞으로 무신사 브랜드 사업과 관련해 상품 기획부터 소싱·디자인·마케팅 등 운영에 관한 모든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기존에 흩어져있던 브랜드 관련 조직을 통합하여 부문 단위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상품 기획력과 비즈니스 전개 속도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좋은 퀄리티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