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1인 가구의 외로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16일 익산시는 시청에서정헌율 익산시장과 옥상훈 네이버 클라우드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로바 케어콜' 업무협약[사진=익산시]2025.01.16 lbs0964@newspim.com |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AI 기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로 대상자의 건강과 일상을 챙기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이전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제공하고 정서적 공감을 통해 말벗 역할을 한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는 돌봄 복지 분야에서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하고, 익산시는 대상자 선정 및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와 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빠른 복지서비스 연결이 계획되어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사용자 대화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자체의 돌봄 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효과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며, 고독사의 사각지대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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