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참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부족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종협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최흥식 회장을 비롯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노만호 회장, 한국4-H중앙본부 전병설 회장,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김향숙 회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강현옥 회장,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류진호 회장이 참석했다.
농식품부 측에서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자리했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자리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1.17 plum@newspim.com |
한종협 소속 회장단은 최근 농촌 현장에서 큰 혼란이 일고 있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부족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후계⸱청년 농업인 육성에 차질을 빚어선 안 된다"며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달라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또 "이번 사태는 예산 부족에서 기인한 문제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 당국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농정 당국을 필두로 범부처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종협은 "식량안보⸱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청년이 농업⸱농촌의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선동보다는 문제의 본질을 명확히 인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게 농업계 선배로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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